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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동뉴스] 의료연대본부 오늘 '총력투쟁 결의대회'…파업 대신 집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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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로고스 |
작성일 | 21-11-11 08:53 |
대형병원 9곳 노조가 속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오늘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의료연대본부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공의료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의료연대본부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병원·돌봄 노동자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의료연대의 5대 요구안은 △공공병원 확대·공공병상 확충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병원 인력 충원 및 비정규직 제로 △필수 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수익성 중심 경영평가·직무성과급제 반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등이다.
앞서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대구가톨릭병원이 극적으로 노사 간 협의를 타결하면서 전날(10일) 계획했던 파업을 취소하자 의료연대는 총파업 대신 집행부를 중심으로 집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집회 참여 규모도 기존 499명에서 약 200명으로 축소됐다. 이들은 서울시청 쪽으로 행진을 하며 집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료연대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등이 사업장과 교섭 및 투쟁을 진행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며 "그러나 공공병상 확대,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등 정부가 책임져야 할 문제들이 아직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5대 요구가 대선 후보 공약으로 정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노동자와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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