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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동뉴스] ‘특고’ 고용보험 의무화 두달 남짓만에 44만명 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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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로고스 |
작성일 | 21-09-29 09:17 |
보험설계사, 51.4% 최다…비중 크고 가입자격 파악 쉬워
현재까지 가입한 이들을 직종별로 보면, 보험설계사가 51.4%(25만2459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방문판매원 7.5%(3만6820명), 학습지방문강사 7.4%(3만6582명), 택배기사 6.9%(3만390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34.3%)·40대 (33.5%)가 가장 많고, 30대(16.7%), 60대이상(9.5%), 20대(5.9%)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5만6835명(32%), 여성이 33만4033명(68%)으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가입자 분포는 가입대상 직종 가운데 보험설계사가 많은 비중(전체 종사자 42만명 추정)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설계사는 보험사를 통해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등 고용보험 가입자격 파악이 쉽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험설계사·학습지 방문강사 등 규모가 큰 직종의 여성비율이 높은 것이 여성 가입자 규모를 늘린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개정 고용보험법 시행에 따라 ‘근로기준법의 노동자가 아니면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자신이 직접 노무를 제공하고, 일정한 대가를 지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뜻하는 ‘노무제공자’ 가운데 보험설계사, 학습지 방문강사, 교육교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배송설치기사, 방과후학교 강사(초·중등학교), 건설기계조종사, 화물차주 등 12개 직종 종사자는 월 보수가 80만원을 넘으면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내년 1월1일부터는 가입대상 직종에 대리운전·퀵서비스도 추가된다.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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