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용한 뒤 6개월 이상고용 유지해야…총 9만명 지원 '지능형 농업생산' 무인자동화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자도 공모
정부가 성장유망업종 또는 벤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기획재정부는 한국판 뉴딜 추진과 민간 참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월 4·5주차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일정표'를 16일 배포했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 대상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 다만 성장유망업종과 벤처기업 등은 5인 미만도 가능하며, 사업주가 청년(15~34세)을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 유지해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했을 경우 해당된다.
정부는 월 75만원에 1년(연 최대 900만원) 간 총 9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벤처‧혁신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고용노동부는 설명회에 참여하는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자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6일까지다. 정부는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인자동화 플랫폼과 농기자재 기반시설 구축, 데이터 표준화체계를 정립하고, 이를 통해 지능형 농업 생산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남 나주시는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으로 1100명의 일자리 창출과 66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22일에는 '대한민국 회복과 도약, 디지털 뉴딜과 포용으로'를 주제로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정부문화 유공자 15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디지털 포용 사회로의 전환 선포식'이 진행된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6월5주차에 주요 온실가스 흡수원인 갯벌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2025년까지 5개 년의 '갯벌관리 및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3월31일부터 3개월간 진행 중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융·복합 지원) 사업 공고는 오는 30일 마감된다.
지역균형 뉴딜 분야는 뉴딜펀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의 지역균형뉴딜 주요사업과 뉴딜펀드위탁운용사의 투자방향을 안내하는 권역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튜브 온라인을 통해서도 약 3개월 간 생중계된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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