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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동뉴스] 안경덕 장관, 아파트 건설현장 안전조치 직접 점검 벌써 세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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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로고스 |
작성일 | 21-06-10 14:31 |
8일 우미린 신축공사 현장 방문 안 장관 "대규모 현장 하청업체 많아 안전관리 사각지대 우려"
안 장관은 8일 오후 세종시 소재 '행정중심복합도시 1-5 생활권 우미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조치 현황을 확인했다. 안 장관은 지난 1일에도 세종시 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자율주택 정비사업 신축공사장을 찾아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는 등 건설현장 방문만 이번이 세 번째다.
안 장관이 이번에 방문한 우미린 신축공사 현장은 지하 3층, 지상 42층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을 짓는 현장이다. 현재 건물골조 작업과 외벽 마감 공사를 진행 중으로 원·하청을 포함한 총 13개 업체가 작업 중이다. 골조작업 시 사용하는 갱폼의 붕괴위험과 건물 외장작업 시 추락 위험 등에 대비해 추락 방호망 등의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이날 안 장관이 방문한 현장은 주요 위험공정을 대상으로 사전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근로자들에게 위험 상황을 모두가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도 이뤄졌다.
또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작업허가제, 건설 중장비 운영 시 근로자 접근 알림 시스템 등을 운영하면서 건설기계로 인한 끼임 사고 등에 대비하고 있었고, 고층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풍속을 수시로 확인하고 강한 바람인 경우에는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는 안전 작업 관리 시행도 이뤄졌다.
안 장관은 "대규모 현장은 하청 업체 수가 많고 소속된 근로자들도 많아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고 하면서 "안전한 작업을 위한 원·하청 간 유기적인 작업 조정, 협력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 전반의 안전을 책임지는 원청은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근로자 보호구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해야 한다"며 "근로자와 가장 가까운 하청은 작업 전 안전미팅을 통해 안전시설과 보호구의 설치 및 착용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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