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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동뉴스] 서울시·배달의민족, 소형 음식점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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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로고스 |
작성일 | 21-01-28 09:01 |
서울시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30인 미만 외식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위드유센터'),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시 외식업 사업장 내 성평등 일터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성희롱 피해율이 높은 데 비해 예방과 피해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여성노동자회의 '직장 내 성희롱' 상담(2018. 1∼2020.7) 분석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자의 사업장 규모별 분포는 '30인 미만' 사업장이 47.1%로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협약을 맺은 세 기관은 배달 앱 주문 서비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가맹점을 대상으로 ▲ 사업주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 성평등 조직문화개선 캠페인 ▲ 성희롱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사업주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은 소규모 사업장에도 실효성 있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배민 측이 교육 홍보 등을 진행해 사업주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위드유센터가 제작한 소규모 사업장용 성희롱 예방·대응 안내서 배포 캠페인도 벌인다. 이 안내서는 작년부터 '배민아카데미' 등을 통해 배포됐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위드유센터는 사업주가 요청하면 조직문화 진단·해법을 제공하는 컨설팅과 취업규칙 등 점검을 지원한다. 위드유센터 홈페이지(seoulwithu.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위드유센터는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주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법률 지원을 하고자 서울시가 설립한 기관으로, 지난해 9월 개관했다. [출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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